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만든 고속도로 휴게소.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휴게소를 들러보게 되지만
이곳처럼 올때마다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자연을 보여주는 휴게소는 못본거 같다.
뒤로 흐르는 금강줄기와 나지막한 산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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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산이길래 이리도 아름다울까... 찾아보았다.
서발산, 가운데날산, 소태배기산
두루봉, 탕근봉, 깃대봉, 쇠말봉, 독수리봉
생소한 이름인데도 이렇듯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는것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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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물안개가 피어있는 중이라 한폭에 동양화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프레임에 담아 보았다.
여행중에 항상 들르는 곳이지만
운이 좋았다.
좋은 사진을 담으려면 실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하늘이 선물을 주실때가 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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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도 아름답지만 이곳 휴게소는
아름다운 전망을 살리기 위해 금강을 시원하게 전망할 수 있는 개폐식 투명 유리창으로 설치,
지하 100m에서 뽑아 올린 지열로 건물 전체를 냉·난방하는 첨단 시설,
원목으로 꾸민 복도와 강으로 향한 옥외 테라스 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고속도로로 여행중이라면 꼬옥 한번 들려
또 하나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수 있는 좋은 곳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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