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 Essay/Landscape

한폭의 동양화, 금강휴게소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만든 고속도로 휴게소.
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휴게소를 들러보게 되지만
이곳처럼 올때마다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자연을 보여주는 휴게소는 못본거 같다.
뒤로 흐르는 금강줄기와 나지막한 산들이 있다.
.
.
.


 

무슨 산이길래 이리도 아름다울까... 찾아보았다.
서발산, 가운데날산, 소태배기산
두루봉, 탕근봉, 깃대봉, 쇠말봉, 독수리봉
생소한 이름인데도 이렇듯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는것이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
.
.

.운이 좋게도 물안개가 피어있는 중이라 한폭에 동양화 같아서
망설이지 않고 프레임에 담아 보았다.
여행중에 항상 들르는 곳이지만
운이 좋았다.
좋은 사진을 담으려면 실력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하늘이 선물을 주실때가 있는거 같다.
.
.
.

 


자연환경도 아름답지만 이곳 휴게소는
아름다운 전망을 살리기 위해 금강을 시원하게 전망할 수 있는 개폐식 투명 유리창으로 설치,
지하 100m에서 뽑아 올린 지열로 건물 전체를 냉·난방하는 첨단 시설,
원목으로 꾸민 복도와 강으로 향한 옥외 테라스 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고속도로로 여행중이라면 꼬옥 한번 들려
또 하나의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수 있는 좋은 곳인거 같다.




'Photo Essay > Landsca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름  (0) 2008.12.26